(남원=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청각 장애 부모 자녀에 대한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의 가구 중 부모 모두 시각 혹은 청각 장애가 있는 만 7세 미만의 비장애 아동이다. 대상자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소득 조사를 거쳐 8월부터 서비스를 받는다. 1인당 서비스 이용비용은 22만원으로, 소득기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면제, 차상위계층 2만원, 차상위 초과-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4만원,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초과-10% 이하 6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청각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아동이 언어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언어발달에 큰 도움은 물론 대상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주민복지과 (☎063-620-6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