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시민들이 디자인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지연내 디자인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위해 시민이 직접 생활환경을 디자인하는 시민디자인아카데미를 오는 7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운영하기로 하였다. 시민디자인 아카데미는 인하대학교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은 Living Design과 Fashion Design 총 2개의 분야로 편성, 각 분야마다 디자인 교양 함양을 위한 이론교육과 디자인 실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나 시간적인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하여 주간강좌는 물론 야간강좌도 개설하기로 하였다. 실습 교육프로그램은 북아트, 스카프 염색, 패션 리폼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응용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교육기간 중 이탈리아 디자인에 대한 견학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수강생의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이끄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기로 하여 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체계적인 디자인교육 프로그램이 없어서 목이 말라 왔던 시민들에게는 디자인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강좌는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6월 17일(수)부터 7월 2일(금)요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여 인하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이 강좌의 수강생들이 실습을 통하여 얻어진 우수 결과물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2010인천국제디자인페어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전시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는 작품이 전시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생활공간에 있는 모든 것들이 곧바로 디자인이라는 인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시민디자인아카데미 홈페이지(designacademy.inha.ac.kr)에서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