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인의 미래 열겠다"
재활연구소 설립…100병상 추가 확대
'장애인의 희망찬 재활' 새 CI 발표
국립재활원(원장 박병하)은 국가 중앙재활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애인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립재활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국립재활원는 28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5동 국립재활원 대강당에서 국립재활원의 비전과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949년 설립된 중앙각심학원(지적장애아동복지시설)의 후신인 국립재활원은 재활의료 및 재활교육훈련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해온 곳.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립재활원은 최근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중심의 재활서비스에서 포괄적인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부인과, 안과(저시력클리닉), 이비인후과(귀, 청각클리닉), 내과 및 소아입원재활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8월 중으로 장애예방 등 재활프로그램 개발, 운전·운동인지기능 재활·재활보조기 개발, 한방재활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재활연구소(3개팀 17명)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0병상에서 100병상을 더 늘려 총 300병상의 규모로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장애예방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재활훈련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6개 권역별 재활병원과 거점 보건소에 대한 재활서비스 지원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활병원표준화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희망찬 재활'을 의미하는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