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아재활치료센터 전 시군에 확대
경기도는 오는 2010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치료교육센터는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뇌병변 등 각종 발달 및 정신지체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도내에는 현재 수원, 이천 등 16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도(道)는 올해 김포, 안성, 하남 등 3곳에 센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2010년까지 31개 전 시군에 확대 설치, 하루 3천500명의 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과 고재학 계장은 "정신.지체 장애아들은 조기에 재활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데도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하고 많은 비용이 들어 치료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장애 어린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고 적절한 시기에 질 높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를 전 시군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출처 e장애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