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외출지원 호이스트 무료 보급

서초센터, 2차 추가접수 중…선착순 마감
서울시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총 59대 보급

혼자서 휠체어에 옮겨 타지 못하는 중증장애인들은 이동 및 외출준비에 어려움이 많다. 특히 성인장애인의 경우 휠체어에 앉는 과정에서 바닥에 떨어져 다치거나, 가족이나 활동보조인들이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 같은 어려움을 가진 중증장애인들의 외출지원을 위해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광훈)에서는 ‘2007 서울시장애인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외출지원을 위한 호이스트 개발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차 신청을 마쳤으며, 현재는 접수기간을 연장해 2차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호이스트(중증장애인을 침대나 바닥에서 1m 정도 끌어올려 휠체어에 앉히는 장치)는 벽면에 부착해 사용하는 ‘벽면 취부형’이다. 총 59대를 보급하며, 설치비용은 무료다.

대상자는 서울시 거주 장애인으로 자력으로 기립이 어려운 1급의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활동 및 자립생활중인 중증장애인, 취업·자영업에 종사하는 중증장애인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중증장애인들은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www.sccil.c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02-571-7315)나 우편(서울 서초구 우면동 66-1 대화프라자 703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담당자 우재성 전화 02-575-7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