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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배분 방식…평가우수 시설에 인센티브 시설기능보강사업 52억원, 재활프로그램 10억원 경기도가 시설장애인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에 시설운영비 52억, 프로그램 지원비 10억원 등 총 62억원을 지원하며, 보다 효율적인 분배를 위해 경쟁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먼저 시설 증축, 개보수 및 장비구입 등 시설기능보강사업비로 총 52억이 배정됐다. 이전의 일괄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경쟁시스템을 도입, 시설의 운영 실태 등을 고려해 차등 분배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방침이다. 지원대상 선정 시 최근 3년간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설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고, 인권침해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시설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적용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사회성 발달에 관한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은 지난해 12월 말 마무리 됐으며, 총 156개의 프로그램이 신청했다. 심사결과는 오는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각 시설들은 지원받은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평가보고를 올해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연말에는 최종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프로그램에는 300만원, 최우수 프로그램에는 200만원, 우수프로그램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도는 “장애인 시설들이 생활인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쟁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올해부터 도입되는 인센티브제, 프로그램 공모제도 등이 장애인복지시설간의 상호 선의 경쟁을 유도해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원희 기자 (jwh@able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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