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6-05-17 17:53:21
5·31 지방선거가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충남도지사 후보들이 장애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종 공약을 내놓으며 막바지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최근 각 정당의 충남도지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및 장애인 관련 공약 답변서를 요구해 오영교(열린우리당, 기호1번), 이완구(한나라당, 기호2번), 이용길(민주노동당, 기호4번), 이명수(국민중심당, 기호5번) 후보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답변을 받은 결과 오영교 후보는 특수교육 시설 확충 및 지원 강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이동권 조례 제정 및 편의시설 확충, 여성장애인 출산 및 여성장애인 육아 지원 확대, 장애수당 지급액 현실화 및 지급대상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이완구 후보는 충남장애인위원회의 독립적 실무기구 설치 및 장애인 관련 예산 편성에 참여기회 제공, 장애인 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정책 강화, 근로권리 보장하는 장애인 고용정책 추진, 장애인 구난·구호시 ONE-STOP서비스 시스템 운영, 장애아 특수학급 설치 및 특기개발교육 지원 등을 약속하고 있다.
이용길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고용 확대, 장애인 고용지원센터 설치, 교통약자를 위한 부르미택시 도입, 장애아동 등하교도우미 지원, 성년 후견제도 도입, 주간보호시설 및 단기보호시설 확충 등을 장애인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명수 후보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지원 조례 제정 운영의 장애인 공약과 함께 찾아가는 일대일 쌍방향 맞춤식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5개의 사회복지 공약을 내놓았다.
정연선 기자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