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온도계 36.5℃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을 주제로 지역사회 내의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의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4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기와 2회기는 신체적 질환인 유방암과 자궁관련 질환을 3회기와 4회기는 심리적 질환인 우울증과 스트레스와 관련된 강의가 진행된다.
제1회기로 시화병원 일반외과 최연승 과장의 유방암과 관련된 의료강좌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의료강좌 후 여성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초음파)을 9월 20일에 시화병원 유방클리닉에서 실시했다.
강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전문의를 통해 의학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고, 무료로 유방암 검진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워했다. 차후 의료강좌에도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강좌 진행 및 유방암 무료 검진을 지원해준 시화병원 전문의 최연승 과장은 검진을 받은 여성장애인들이 건강상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차후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시 언제든지 내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시화병원 의료사회사업팀 김미경 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의 병원은 단지 의료적인 치료와 시술에서만 그쳐서는 안되며 의료적인 책임의식과 사회 환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본 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여성장애인들의 의료적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사회 내의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문의:장애인종합복지관 ☎431-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