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웅종합병원과 협약 체결을 통해 금정구 전역과 해운대구 반송.반여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 의료지원과 무상(일부 유상) 치료 확대에 나선다.
이에 앞서 부산시자활센터는 지난 8월 부산진구 부암지하철역 인근 온종합병원, 사하구 하단지하철역 및 연산로터리 인근 척추디스크 전문 프라임병원, 동래구 온천동 소재 알코올 치료전문 온사랑병원과 의료지원 실시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시자활센터에 따르면 최근 프라임병원에서는 1년 이상 어깨근육 파열로 왼팔을 사용 못하고 목 디스크로 하반신 신경마비 증상까지 앓고 있던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1차 회전근개 복원술을 실시, 경과를 보고 2차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한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종합병원도 치아상태가 전체적으로 불량하고 청각장애와 중이염까지 앓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시술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다.
부산광역자활센터에서는 빈틈없는 복지,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종합병원과 협의를 통해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등 저소득층 기업체 취.창업(10월 현재 519명 기업체 취업)을 통한 자립실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