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최종선발전 출전권 부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일산, 대전, 부산, 전남 등의 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정신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 확대를 위한 2007년도 정신지체인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기기조립, 외식, 목공 등 6개 직종에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목공, 봉재, 데이터입력 직종의 1위 수상자는 올해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최종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각 종목 1위에는 50만원, 2위는 30만원, 3위는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장려금 5만원이 지급된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장애인들은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오는 14일 경기를 치른다. 기기조립, 포장, 외식, 목공, 봉재, 데이터입력 등 6개 종목.
대전, 강원, 충남, 충북 지역의 장애인들은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오는 14일과 15일 경기를 치른다. 조립, 도예, 세차, 목공, 봉제, 데이터입력 등 6개 종목.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지역의 장애인들은 오는 14일 부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기기조립, 봉재, 워드프로세서, 제품가공, 목공, 데이터입력 등 6개 종목.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의 장애인들은 오는 14일과 15일 전남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경기를 치른다. 조립, 재봉, 목공, 데이터입력, 도예, 종이공작 등 6개 종목.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 양수석 원장은 "직업능력 시연의 장이 될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개개인에게는 성취감 및 자신감을 심어주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