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부모회경기도지회(회장 정기영)-(부설)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4월 한달 간 경기도 내 통합학급이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및 차별 금지와 인권 향상을 위한 인식개선교육 ‘아는 만큼 친해져요’를 진행했다.

올 2012년에는 4월 6일 안산 본오초를 시작으로 성남 청솔초와 제일초, 화성 행정초, 안화초, 오산 대원초, 안성 용머리초, 광주 경안초로 총 8개교 800명, 10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시청각자료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및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및 인권향상에 대한 교육을 하고 퀴즈를 풀어보는 이론교육, 학년에 맞는 맞춤 장애체험활동, 소감문을 쓰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 총 3교시로 이루어지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소감문 작성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시상을 계획중이다.

장애체험은 학생들이 지체장애체험(휠체어,구필화체험), 시각장애체험(흰지팡이,점자체험, 시지각협응체험), 청각장애체험(수화)등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보다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한국장애인부모회경기도지회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학생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질적인 통합교육은 큰 발전을 보이지 못하는 현실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2006년부터 초등학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위한 자원봉사와 연계한 인식개선과 성인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생애주기에 따른 장애인식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특수교육 담당 선생님은 이번 교육으로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들이 단순한 통합을 넘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서로가 발전하고 장애학생의 권리가 향상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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