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8일차 경기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4개의 금메달, 7개의 은메달, 1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현재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9월 4일 기준, 대한민국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자 탁구 WS5 단식에서 정영아와 문성혜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탁구 MS2 단식에서는 차수용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보치아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치아 BC3 페어 혼성 경기에서 정호원과 강선희 선수는 

8강과 준결승에서 각각 호주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BC1/BC2 팀 혼성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팀은 8강에서 슬로바키아를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9월 5일에는 보치아 BC3 페어 혼성 결승전에서 정호원과 강선희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BC1/BC2 팀 혼성 동메달 결정전도 예정되어 있다.

탁구 남자 단식 MS3에서는 장영진이, MS11에서는 김기태가 각각 결승 진출을 목표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유도 J2 -60kg 남자 종목에서도 이민재가 동메달을 노리고 있다.

사격에서는 박진호와 심영집이 50m 소총 복사 SH1 혼성 결선에 진출해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후반부로 접어들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보치아와 탁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 메달로 순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은 184개국 4,400명이 참가, 22개 종목으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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