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에 AI가 해법 될까?,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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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탁 기자 :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최보윤 국회의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 AI가 해법이 될까?’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 관리 및 돌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안과 첨단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 발달장애인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돌봄과 교육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지원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가 2024년부터 ‘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지만, 현재의 인프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 대전시,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SK텔레콤의 ‘발달장애 도전행동 감지·중재 플랫폼 서비스’ 시범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현장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발표자로 나서는 강세원 SK텔레콤 ESG 추진 부사장은 ‘AI 발달장애인 돌봄(CareVia) 서비스 소개’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의 구조와 적용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홍점숙 희망복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은 ‘복지 현장의 목소리: AI 중재 서비스 도입 후 변화’를 주제로 실제 현장에서의 AI 기술 도입 효과와 변화 사례를 공유한다.
토론에는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김고은 광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윤희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 교수,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
홍점숙 센터장, 조혜진 SK텔레콤 AI Care팀 부장, 모두순 복지부 장애서비스 과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 및 일반 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으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AI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돌봄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링크 : http://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44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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