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단 9,806명(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쥔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파리 패럴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사격의 박진호(강릉시청) 선수와 트라이애슬론에서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김황태(㈜포스코퓨처엠) 선수가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까지 시범 종목이었던 쇼다운과 슐런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시도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회 기간 중 김해종합운동장 내 김영원 미술관에서는 생방송 스튜디오관이 운영되어 선수 인터뷰와 경기 중계가 진행되며, 

장애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과 ‘찾아가는 스포츠버스’가 관람객들에게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0월 25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지상파TV는 탁구(10월 28일(월) 11시 05분), 좌식배구(10월 29일(화) 14시 10분), 배드민턴(10월 30일(수) 11시 05분) 경기를 KBS 1TV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TV는 KPC-TV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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